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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역 지하철 승강장ㅣ지하철 공익 친구가 겪은 소름 돋는 유령 승강장 이야기 친구 중 한 명이 공익 근무를 하던 시절이었어요. 저희는 모두 여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심심풀이로 같이 목동 메가박스에 영화를 보러 갔죠. 그런데 그곳엔 타로점을 잘 본다는 유명한 분이 계셨어요. 그런 걸 좋아하는 저는 호기심에 타로점을 보려고 줄을 섰습니다. 그러던 중, 그 타로점을 보던 분이 제 친구를 보더니, 점을 공짜로 봐주면서 딱 한마디 하는 겁니다. "귀신이 좋아할 타입이네. 앞으로는 '그런 데' 가지 마." 그 얘기를 듣자마자 친구 얼굴이 새하얘졌어요. 저도 당황했죠. 사실, 그 친구는 지하철 공익으로 선택된 사람이었어요. 주로 지하철역에서 3조 2교대로 근무를 했는데, 알고 보니 지하철역이라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