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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13

[한국공포실화] 싼값에 물건을 주겠다며 유인 후 납치하는 수법ㅣ이렇게 당할 뻔 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겪은 소름돋는 일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싼값에 물건을 주겠다며 유인 후 납치하는 수법이렇게 당할 뻔 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겪은 소름돋는 일   진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그리고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중이었죠. 대전 근처 휴게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날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근처 휴게소로 들어갔는데, 이상하게도 사람은 없고, 트럭들만 가득했습니다. 아마 축구 경기 때문인지 다들 트럭 안에서 TV를 보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급한 볼일을 참으며 지도책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차 문을 당기는 겁니다. 다행히 속도 때문에 자동으로 문이 잠겼는데, 창문을 두드리길래 살짝만 내렸습니다. 그 사람은 "아저씨, 제가 우럭 몇 상자 있는데 가져가실래요?"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싫은데요..

공포실화 2024.12.13

[한국공포실화] 서울 한복판에서 실제로 겪은 인신매매 의심 사건ㅣ새벽에 경찰 사칭한 남자가 나를 납치하려고 했다.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서울 한복판에서 실제로 겪은 인신매매 의심 사건새벽에 경찰 사칭한 남자가 나를 납치하려고 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7세 남성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인신매매 관련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데, 얼마 전 저에게도 의심스러운 일이 벌어져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그리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7월 말의 어느 새벽, 천안으로 급히 갈 일이 생겨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신림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첫차를 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옆구리를 누군가 툭 찌르더군요. 돌아보니 작은 키의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생김새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오승환을 닮았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아저씨는 핸드폰으로 저를 찌르며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나 경..

공포실화 2024.12.06

[한국공포실화] 대구 계명대 인신매매 사건ㅣ납치, 수면제, 그리고 장기매매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대구 계명대 인신매매 사건납치, 수면제, 그리고 장기매매   대구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제 친구는 당시 계명대 학생이었고, 그 사건은 2006년 2월 중순에 발생했습니다. 하루는 총학생회에서 갑작스러운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신축 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우고, 수면제가 든 음료를 권한 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 여러분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 바랍니다." 이 문자는 어떤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후에 발송된 것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의 한 남자 신입생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원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나타나 새로 지은 원룸..

공포실화 2024.11.29

[한국공포실화] 오피스텔에서 겪은 실화 사건ㅣ소독 점검이라더니… 공덕동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오피스텔에서 겪은 실화 사건소독 점검이라더니… 공덕동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   중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잡은 후, 서울 공덕동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했습니다. 오피스텔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주변에 마트, 만화책방, 수많은 맛집이 있어 집을 잘 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집값과 관리비도 이전에 지내던 곳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거의 중국으로 거처를 옮기다시피 했고, 동생들은 미국에서 공부 중이었으며, 저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지내던 터라, 가끔 한국에 나올 때 지낼 수 있도록 잠만 잘 수 있는 작은 곳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작년 10월쯤, 몇 개월간 중국에서 일하다가 진행 상황을 보고할 겸 보름간 한국에 머무르..

공포실화 2024.11.22

[한국공포실화] 역시 가장 무서운 건 사람입니다.ㅣ충격 실화! 등산 동아리의 그날, 산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역시 가장 무서운 건 사람입니다.충격 실화! 등산 동아리의 그날, 산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때는 2007년, 태양이 열받은 듯한 더운 여름날이었어요. 당시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등산 동아리에 가입해 있었어요. 정말 가기 싫었지만 마땅한 핑계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짐을 싸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동아리는 꽤 큰 산에 가기로 했고, 오후 2시쯤 출발했어요. 산행 중 뱀도 만나고 상처도 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늦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내려가기에 너무 어두웠던 상황이었죠. 산악대장을 'A'라고 부르겠어요. "아, 너무 늦어버렸네... 아! 오다가 산장을 본 것 같은데 거기서 하룻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산악대장, 저, 여자친구, 그리고 아줌마 4명, 아저씨 2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공포실화 2024.11.15

[한국공포실화] 10층까지 올라온 그들ㅣ스님과 아주머니가 물을 달라고 한 이유는?

10층까지 올라온 그들스님과 아주머니가 물을 달라고 한 이유는?   때는 제가 고1 여름방학 때 주말이었어요. 평소처럼 늦잠을 자고 1시쯤 일어나 컴퓨터를 켜놓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려고 했죠. 그런데 갑자기 '띵동 띵동' 초인종이 울렸어요. 도어폰으로 확인해 보니 스님 한 분과 아주머니 한 분이 서 계셨어요. 저는 "누구세요?"라고 물었죠. 스님이 "잠깐 물 좀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전에 들었던 소문이 떠올랐어요. 어떤 스님과 아주머니가 함께 다니며 물을 달라고 하고, 문을 열어주면 협박해서 돈을 턴다는 내용이었죠. 저는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용기를 내서 말했어요. "물을 얻으실 거면 1층을 가시지, 왜 굳이 저희 집까지 올라오셨..

공포실화 2024.11.08

[한국공포실화] 목 졸린 채 깨어난 충격 실화!ㅣ룸메이트의 비명에 살아난 밤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

목 졸린 채 깨어난 충격 실화!룸메이트의 비명에 살아난 밤  그날은 1학년 특유의 죽을 것 같은 술자리가 있던 날도 아니었고, 과제가 많아서 늦게 잔 날도 아니었다. 그냥 평소처럼 일찍 잠들었을 뿐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던 때여서 실내가 건조한 것도 아니었다. 한참 잠을 자고 있었는데, 마치 겨울에 보일러만 틀어놓고 잔 것처럼 목이 너무 마른 거였다. 내가 한 번 잠이 들면 깊이 잠들어 웬만해선 잘 깨지 않는데, 그날은 너무 목이 말라서 잠에서 깼다. 방에 있는 냉장고에 물을 마시러 가려고 몸을 일으키려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가슴팍에 누가 올라탄 느낌이었다. 실눈을 떠보니 베란다 쪽으로 검은 실루엣이 보였다. 긴 머리카락과 흰옷에 얼룩 같은 것이 있었다.  '아... 가위 눌린 건가..

공포실화 2024.11.01

[한국공포실화] 영덕 폐가의 소름돋는 비밀ㅣ친구가 본 거울 속 충격적인 장면ㅣ괴담ㅣ공포썰

영덕 폐가의 소름돋는 비밀친구가 본 거울 속 충격적인 장면 영덕에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폐가가 있습니다. 그곳은 음기가 강하고 잡귀가 많아 가면 귀신이 따라붙는다고 합니다. 저는 기가 세다며 절대 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기에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제 친구의 외할머니 댁이 그 근처인데, 그 친구도 가고 싶어 하지만 외할머니께서 가지 말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 폐가는 창문이 깨져 있고 주택 느낌이 나는 무서운 곳이라더군요. 이야기는 장사해수욕장 근처에서 시작됩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친구의 사촌형이 친구들과 그 폐가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변가는 놀기 좋은 곳이라 한바탕 놀고 밤에 술도 마셨습니다. 그중 몸집이 큰 형이 사촌형과 친구들에게 "여기 ..

공포실화 2024.10.25

[한국공포실화] 케이블 방송을 보던 병사, 갑자기 비명 지른 이유는?ㅣ괴담ㅣ공포썰

케이블 방송을 보던 병사, 갑자기 비명 지른 이유는?  제 친구가 군대 시절 겪었던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각색해서 들려드릴게요. 제 친구는 특별한 군생활을 했어요. 처음엔 걱정도 했지만, 열심히 복무를 마치고 지금은 평범한 동네 아저씨로, 예비군 2년차에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군대 시절 중 한 에피소드입니다. 친구는 상병으로 진급하고, 후임들이 많아져서 실세가 된 느낌에 어깨가 들썩였다고 합니다. 그때 새로 들어온 신병 중 한 명이 유난히 인상이 어둡고 왕따 스타일로 보였다고 해요. 속으로 '이 놈은 100% 고문관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자신의 분대에 배치되었어요.  처음엔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 신병은 며칠 지나자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활기차고 윗사람 비위도..

공포실화 2024.10.18

[공포실화] 군대에서 겪은 소름 돋는 실화ㅣ시체의 정체는?

군대에서 겪은 소름 돋는 실화: 시체의 정체는? 제가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할 때의 일입니다. 일병 시절 여름,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군 생활을 하던 중이었죠. "장마야, 빨리 오거라!" 하고 기다리던 차에, 마침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해 장마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마을에 홍수가 날 정도였습니다. 홍수 지역도 아닌데 말이죠. 비가 오면 할 일이 줄어들어 저야 좋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사태가 나고 둑을 만들러 가야 하는 등 오히려 더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장마가 멈출 생각 없이 계속되었고, 결국 마을에 심각한 홍수가 났습니다. 집이 떠내려가고, 사람들이 실종되며, 가축이나 차들이 떠내려가는 상황이었죠.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찌 막을 수도 없었고, 사람이 살아남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공포실화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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