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하는 남자ㅣ바비큐 파티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 그의 충격적 한마디 2년 전 여름방학이었습니다. 대학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하러 나갔는데, 오랜만에 모두 모인 터라 30명이나 되는 인원이 모여 시끌벅적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신나게 떠들고 있을 때, 낯선 남자 한 명이 내게 말을 걸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었고, 낯도 좀 가리는 편이라 긴장했지만, 선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볍게 맞장구치며 대화를 이어갔죠.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가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기 오른쪽 끝에 앉아있는 짧은 머리 여자 아이 말인데… 곧 죽을 거야." 순간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이유도 없이 기분 나쁜 말이었죠. 그 짧은 머리 여자 선배는 Y라는 1년 선배였고, 난 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