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터미널 인신매매
지난해 겨울, 광주터미널에서 겪은 일을 제보합니다.
혹시 모를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해서요.
저는 본가가 평택인데 대학을 광주로 와서 졸업한 지금까지도 광주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광주터미널을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죠.
그날은 평택 친구들이 오랜만에 광주로 내려와서 저녁까지 신나게 논 날이었어요.
어느새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이 되었고 저는 터미널까지 친구들을 배웅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을 보내고서 집으로 가기 전 담배를 피우기 위해 광주터미널 앞 흡연구역으로 갔어요.
그런데 웬 남자 두 명이 제게 다가오더니 말을 거는 거에요.
자기들이 담배를 잘못 샀다며 원래는 제 담배를 피우는데 하나만 바꿔 달라고요.
저는 뭘 바꾸냐며 그냥 하나 드리겠다고 제 담배를 건넨 후에 담뱃불을 붙였죠.
그런데 그 남자들이 계속 말을 걸더라고요.
담배를 받으니 갖고 있던 담배를 주겠다고 제게 계속 피워보라며 권유하는 겁니다.
저는 이미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계속되는 권유가 이상해서 단호히 거절한 뒤에 택시를 타려고 자리를 벗어났어요.
하지만 그날 눈이 내려서인지 택시가 잘 잡히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한참을 서 있다가 저는 다시 담배를 피우려고 흡연구역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아직 있는 겁니다.
그 둘은 제게 그랬던 것처럼 다른 여성에게 담배를 권하고 있더군요.
순간 이상하다 싶어서 여자에게 아는 척을 했어요.
"어? 언니!!! 아니네... 죄송합니다."
이어서 남자들에게도 말을 걸었죠.
.....
자세한 내용은 하단 공포라디오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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