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인신매매 사건납치, 수면제, 그리고 장기매매 대구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제 친구는 당시 계명대 학생이었고, 그 사건은 2006년 2월 중순에 발생했습니다. 하루는 총학생회에서 갑작스러운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신축 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우고, 수면제가 든 음료를 권한 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 여러분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 바랍니다." 이 문자는 어떤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후에 발송된 것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의 한 남자 신입생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원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나타나 새로 지은 원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