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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13

[한국공포실화] 대구 계명대 인신매매 사건ㅣ납치, 수면제, 그리고 장기매매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대구 계명대 인신매매 사건납치, 수면제, 그리고 장기매매   대구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제 친구는 당시 계명대 학생이었고, 그 사건은 2006년 2월 중순에 발생했습니다. 하루는 총학생회에서 갑작스러운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신축 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우고, 수면제가 든 음료를 권한 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 여러분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 바랍니다." 이 문자는 어떤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후에 발송된 것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의 한 남자 신입생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원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나타나 새로 지은 원룸..

공포실화 2024.11.29

[일본공포실화] 친구를 미치게 만든 저주, 진실은...ㅣ저주의 키홀더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저주의 키홀더 친구를 미치게 만든 저주, 진실은...   어느 날, 같은 과의 A가 내게 말을 걸었다. “야, 저주의 키홀더라는 거 알아?” “저주의 키홀더? 그게 뭐야?” A는 기분 나쁜 녀석이다. 얼굴은 잘생겼지만, 학창 시절 내내 누굴 괴롭혔다느니, 싸워서 진 적이 없다는 둥 쓸데없는 자랑만 늘어놓는다. 그런 주제에 겁은 또 엄청 많다. 그래서인지, 무슨 일이 생기면 오컬트에 관심이 많은 나한테 자주 상담을 요청해 온다. 물론, 지금까지 그런 일이 진짜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거 말이야. 며칠만 가지고 있으면 죽는다는 저주가 걸렸대.” “그런 얘기 들어본 적 없는데. 그냥 떠도는 헛소리 아니야?” “너야 오컬트에 관심 많으니까 혹시 갖고 있을 줄 알았지.” 나는 어릴 적부터 오컬트 관련 물..

일본괴담 2024.11.27

[일본공포실화] 벽장 속의 아줌마ㅣ친구들과 폐가 탐험 후, 집 벽장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벽장 속의 아줌마친구들과 폐가 탐험 후, 집 벽장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어린 시절, 나는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고 친구 셋과 함께 뒷산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30분쯤 걸었을까, 우리 앞에 폐가 하나가 나타났다. 친구들은 신이 나서 그 폐가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 집은 단층 건물에 방이 세 개였다. 거실에는 야한 책 몇 권이 놓여 있었고, 친구들은 호기심에 책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나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그저 곁눈질만 하다가 다른 방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 방에는 특별한 가구는 없었고, 다만 벽장 하나가 눈에 띄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조심스럽게 벽장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약간 뚱뚱한 아줌마가 등을 돌리고 앉아 있었다. 예상치 못한 광경에 나는 당황스러웠지만, 공포는 느끼지 ..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한국공포실화] 오피스텔에서 겪은 실화 사건ㅣ소독 점검이라더니… 공덕동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오피스텔에서 겪은 실화 사건소독 점검이라더니… 공덕동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   중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잡은 후, 서울 공덕동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했습니다. 오피스텔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주변에 마트, 만화책방, 수많은 맛집이 있어 집을 잘 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집값과 관리비도 이전에 지내던 곳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거의 중국으로 거처를 옮기다시피 했고, 동생들은 미국에서 공부 중이었으며, 저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지내던 터라, 가끔 한국에 나올 때 지낼 수 있도록 잠만 잘 수 있는 작은 곳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작년 10월쯤, 몇 개월간 중국에서 일하다가 진행 상황을 보고할 겸 보름간 한국에 머무르..

공포실화 2024.11.22

[일본공포실화] 트라우마ㅣ내가 본 것은 고깃덩어리였다… 회사에서 겪은 충격적인 사건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트라우마내가 본 것은 고깃덩어리였다… 회사에서 겪은 충격적인 사건   나는 오사카의 어느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경험한 일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는 곳이었습니다. 주로 플라스틱을 녹여 금형 틀에 넣고 굳히는 작업을 했기 때문에, 공장 안 곳곳에는 다양한 금형 틀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날, 나는 선배와 함께 공장을 둘러보며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배가 플라스틱 제작용 금형 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이 틀에 눌어붙어 선배가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나는 그렇게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선배가 스스로 금형 틀을 닫아버린 것을 알아차리고..

일본괴담 2024.11.20

[일본공포실화] 방문ㅣ친구의 목소리로 찾아온 공포의 밤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방문친구의 목소리로 찾아온 공포의 밤   A와 B, 두 청년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 앞으로 무엇인가가 불쑥 뛰어들었다. “위험해!” 급히 차를 세운 두 사람은 놀라서 차에서 내렸다. 어둠 속에서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우우…" 아무래도 사람을 친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사람은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그들이 차로 친 것은 동네에서 유명한, 정신이 온전치 않은 노숙자였다. "아, 이 사람인가 보네!" "미안해요, 아저씨!" 가볍게 사과하며 두 사람은 다시 차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차를 몰고 떠났다. 다음 날 밤, A는 자취방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밤이 깊어 여자친구를 배웅한 후, 이제 막 잠을 청하려던 순간, 핸드폰이 울렸다. ..

일본괴담 2024.11.18

[한국공포실화] 역시 가장 무서운 건 사람입니다.ㅣ충격 실화! 등산 동아리의 그날, 산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역시 가장 무서운 건 사람입니다.충격 실화! 등산 동아리의 그날, 산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때는 2007년, 태양이 열받은 듯한 더운 여름날이었어요. 당시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등산 동아리에 가입해 있었어요. 정말 가기 싫었지만 마땅한 핑계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짐을 싸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동아리는 꽤 큰 산에 가기로 했고, 오후 2시쯤 출발했어요. 산행 중 뱀도 만나고 상처도 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늦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내려가기에 너무 어두웠던 상황이었죠. 산악대장을 'A'라고 부르겠어요. "아, 너무 늦어버렸네... 아! 오다가 산장을 본 것 같은데 거기서 하룻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산악대장, 저, 여자친구, 그리고 아줌마 4명, 아저씨 2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공포실화 2024.11.15

[일본공포실화] 고등학교 마지막 여행ㅣ산기슭 온천 여관의 소름 돋는 비밀, 그날 밤 우리에게 일어난 일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고등학교 마지막 여행산기슭 온천 여관의 소름 돋는 비밀, 그날 밤 우리에게 일어난 일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의 어느 날, 친구 A와 M과 함께 마지막 고등학생 시절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남자 셋이서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산기슭에 위치한 온천 여관이었다. 주변에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공기가 맑고, 고풍스러운 여관은 깨끗했다. 여관에 도착한 우리는 체크인을 하면서  "먼저 짐이나 풀고 놀까?" 라고 말했다. 고등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간 여행이라 호화로운 여관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여관의 현관에 들어서자, 예쁜 여주인이 우리를 반겼다. 그녀의 목소리도 아름다워 우리는 무심코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여주인은  "짐을 맡아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우리의 짐을 들어주려 했다...

일본괴담 2024.11.13

[일본공포실화] 고깃덩어리ㅣ친구의 후드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물체, 알고 보니…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ㅣ오엘 공포라디오

고깃덩어리친구의 후드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물체, 알고 보니…   10년 전, 고등학생이던 나는 같은 반 친구 M과 쇼핑을 가기로 약속했다. 약속 시간이 5분 정도 지나자 M이 도착했다. "어디부터 갈까?" M이 물었다. "우선 맥도날드에서 뭐라도 먹을래?" 내가 제안했다. 그렇게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났다. "저기, 음식물 쓰레기 같은 냄새 나지 않아?" 나는 M에게 물었다. "그래? 나는 잘 모르겠는데..." M이 대답했다. M이 그렇게 말하자 나도 더 캐묻기 애매해서 그 이상은 말하지 않았다. "자, 그럼 일단 맥도날드나 가자!" 내가 말했고, M은 먼저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등을 돌린 M의 코트에 달린 후드가 조금 더러워져 있었다. 하얀 후드 앞쪽에 갈색의 ..

일본괴담 2024.11.11

[한국공포실화] 10층까지 올라온 그들ㅣ스님과 아주머니가 물을 달라고 한 이유는?

10층까지 올라온 그들스님과 아주머니가 물을 달라고 한 이유는?   때는 제가 고1 여름방학 때 주말이었어요. 평소처럼 늦잠을 자고 1시쯤 일어나 컴퓨터를 켜놓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려고 했죠. 그런데 갑자기 '띵동 띵동' 초인종이 울렸어요. 도어폰으로 확인해 보니 스님 한 분과 아주머니 한 분이 서 계셨어요. 저는 "누구세요?"라고 물었죠. 스님이 "잠깐 물 좀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전에 들었던 소문이 떠올랐어요. 어떤 스님과 아주머니가 함께 다니며 물을 달라고 하고, 문을 열어주면 협박해서 돈을 턴다는 내용이었죠. 저는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용기를 내서 말했어요. "물을 얻으실 거면 1층을 가시지, 왜 굳이 저희 집까지 올라오셨..

공포실화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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