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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14

[공포실화] 군대에서 겪은 소름 돋는 실화ㅣ시체의 정체는?

군대에서 겪은 소름 돋는 실화: 시체의 정체는? 제가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할 때의 일입니다. 일병 시절 여름,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군 생활을 하던 중이었죠. "장마야, 빨리 오거라!" 하고 기다리던 차에, 마침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해 장마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마을에 홍수가 날 정도였습니다. 홍수 지역도 아닌데 말이죠. 비가 오면 할 일이 줄어들어 저야 좋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사태가 나고 둑을 만들러 가야 하는 등 오히려 더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장마가 멈출 생각 없이 계속되었고, 결국 마을에 심각한 홍수가 났습니다. 집이 떠내려가고, 사람들이 실종되며, 가축이나 차들이 떠내려가는 상황이었죠.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찌 막을 수도 없었고, 사람이 살아남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공포실화 2024.10.11

[공포실화] 뒷짐지고 자는 친구ㅣ무서운이야기ㅣ공포라디오ㅣ오엘 공포라디오

뒷짐지고 자는 친구 얼마 전 친구와 여행을 갔을 때 였다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맛집도 가서 맛있게 먹고 했더니 밤이 돼서야 숙소로 돌아왔는데 기절하듯이 피곤해서 둘은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렇게 잘 자다가 목이 넘 말라서 냉장고에 가서 물을 먹고 친구를 봤는데 생전 처음 보는 희한한 자세로 자고 있었다 마치 꿈속에서 얼차례를 받고 있는 것처럼 열중셔 자세로 자고 있어서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에 친구 팔을 잡았는데 못 만질 거라도 만진 것처럼 화들짝! 놀라면서 친구가 일어났다 "갑자기 왜 팔을 만지고 그래!" "팔 저릴까 봐 자세 고쳐주려고 한 거지 넌 왜 뒷짐을 자고 자냐" 라고 얘기를 하자 친구는 표정이 확 굳어졌다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던 친구가 이렇게 이렇게 말했다 "사실 내가 그렇게 자는 이유가 있어"..

공포실화 2023.03.10

[공포실화] 인신매매 썰ㅣ무서운이야기ㅣ공포라디오ㅣ오엘 공포라디오

광주터미널 인신매매 지난해 겨울, 광주터미널에서 겪은 일을 제보합니다. 혹시 모를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해서요. 저는 본가가 평택인데 대학을 광주로 와서 졸업한 지금까지도 광주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광주터미널을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죠. 그날은 평택 친구들이 오랜만에 광주로 내려와서 저녁까지 신나게 논 날이었어요. 어느새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이 되었고 저는 터미널까지 친구들을 배웅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을 보내고서 집으로 가기 전 담배를 피우기 위해 광주터미널 앞 흡연구역으로 갔어요. 그런데 웬 남자 두 명이 제게 다가오더니 말을 거는 거에요. 자기들이 담배를 잘못 샀다며 원래는 제 담배를 피우는데 하나만 바꿔 달라고요. 저는 뭘 바꾸냐며 그냥 하나 드리겠다고 제 담배를 건넨 후에 담뱃불을 붙였죠...

공포실화 2023.01.23

[공포실화] 저 병철인데요ㅣ괴담ㅣ공포라디오ㅣ오엘 공포라디오

저 병철인데요 이 일은 대학교를 다니면서 자취를 하던 2학년 때 일입니다. 다니던 대학은 도심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학교 주변의 복사집, 술집, 식당, 피시방이 전부였습니다. 자취하는 곳은 대학가에서도 동떨어져 논, 밭 사이를 20분은 족히 걸어가야 나오는 집이었습니다. 자취하는 원룸은 길가 쪽이 아닌 뒤에 산이 보이는 쪽으로 돌아들어가야 하는 2층 구조의 건물이었습니다. 어느 날은 집에서 공포영화를 다운로드하여 보던 날이었습니다. 셔터라는 영화인데 제법 무서웠습니다. 영화를 다 시청하고 시간이 새벽 2시 반쯤 되었습니다. 공포영화를 보고 나니 무서워져서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영화 별로 안 무섭네 별로 재미없네 하면서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고 친한 후배인 병철이에게 전화해 우리 집 와서 같이 자자고 ..

공포실화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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