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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이야기 44

[한국공포실화] 목 졸린 채 깨어난 충격 실화!ㅣ룸메이트의 비명에 살아난 밤ㅣ공포라디오ㅣ괴담ㅣ공포썰

목 졸린 채 깨어난 충격 실화!룸메이트의 비명에 살아난 밤  그날은 1학년 특유의 죽을 것 같은 술자리가 있던 날도 아니었고, 과제가 많아서 늦게 잔 날도 아니었다. 그냥 평소처럼 일찍 잠들었을 뿐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던 때여서 실내가 건조한 것도 아니었다. 한참 잠을 자고 있었는데, 마치 겨울에 보일러만 틀어놓고 잔 것처럼 목이 너무 마른 거였다. 내가 한 번 잠이 들면 깊이 잠들어 웬만해선 잘 깨지 않는데, 그날은 너무 목이 말라서 잠에서 깼다. 방에 있는 냉장고에 물을 마시러 가려고 몸을 일으키려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가슴팍에 누가 올라탄 느낌이었다. 실눈을 떠보니 베란다 쪽으로 검은 실루엣이 보였다. 긴 머리카락과 흰옷에 얼룩 같은 것이 있었다.  '아... 가위 눌린 건가..

공포실화 2024.11.01

[공포실화] 군대에서 겪은 소름 돋는 실화ㅣ시체의 정체는?

군대에서 겪은 소름 돋는 실화: 시체의 정체는? 제가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할 때의 일입니다. 일병 시절 여름,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군 생활을 하던 중이었죠. "장마야, 빨리 오거라!" 하고 기다리던 차에, 마침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해 장마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마을에 홍수가 날 정도였습니다. 홍수 지역도 아닌데 말이죠. 비가 오면 할 일이 줄어들어 저야 좋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사태가 나고 둑을 만들러 가야 하는 등 오히려 더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장마가 멈출 생각 없이 계속되었고, 결국 마을에 심각한 홍수가 났습니다. 집이 떠내려가고, 사람들이 실종되며, 가축이나 차들이 떠내려가는 상황이었죠.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찌 막을 수도 없었고, 사람이 살아남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공포실화 2024.10.1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 생일날 홈 파티를 열었다. 그 때, 집 안에서 다 같이 사진을 찍었더니, 이상한게 같히 찍혀 나왔다. 등뒤의 옷장에서 본 적 없는 창백한 얼굴의 여자가 이쪽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뭔가 위험한 사진일거라고 생각한 나는 영능력자에게 사진을 검증 받기로 했다. "이 사진에서는 영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심령사진도 뭣도 아니야." 우리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안심했다.

믿거나 말거나 로어이야기 #1

믿거나 말거나 로어이야기 #1  런던에서 5년동안 행방불명이었던 남자가 당시 그 모습 그대로인채 발견되었다.남자의 말에 따르면, 그는 2층 건물의 엘리베이터에서 3층으로 가는 버튼을 발견했다고.호기심이 생긴 그는 버튼을 눌렀고, 밖에 나와보니 5년이 지나 있었다고 한다.그 빌딩은 남자가 사라진 후 5년 뒤, 3층으로 개축된 상태였다.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 뉴스를 보고 있으니 친구 집이 찍혔다. 뭔 일인가 싶었더니 벽 안에서 소녀의 사체가 나왔다고 한다. 당장 친구한테 전화에서 사정을 물어봤다. 친구는 이미 이사 해서, 그 집에서 살지 않는다고 했다. "네가 살던 그 집 벽 안에서 사체가 나왔다던데?" "진짜?" "지금 주인이 리폼 하려고 했더니 찾았다더라." "우아아……무섭네……" "무섭지. 죽여서 벽에 묻는다니. 제정신으로 할 짓이 못 돼." "아니, 그 애도 불쌍하지만 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 집에서 생활했으니까." "것도 그렇네." "그게 무섭다고. 생각만해도 오싹하다……" 확실히 자기 집에 시체가 묻혀 있었다니 오싹한 이야기다. 이 녀석도 잠자리가 뒤숭숭하겠구만……

[일본공포실화] 사라진 할아버지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오엘 공포라디오

사라진 할아버지 집 근처에 살던 할머니가 산나물을 캐러 갔다 실종됐다는 소식을, 어머니에게 들었다. 어릴적 나를 굉장히 귀여워해주시던 분이라, 충격으로 말도 잘 나오질 않았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는 문득 우리 할아버지가 떠올랐다. [그러고보니 우리 할아버지도 실종되셨었지?] 어머니는 잠시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이제 너도 어른이니까...] 그리고는 이 이야기를 해주셨다. 원래 어머니는 고아원에서 자라, 부모가 누군지 모르고 살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여동생이 3살 되던 해, 갑자기 아버지라며 왠 남자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이혼을 하는 바람에 어머니가 고아원에 간 것도 모르고 살아왔다고 했단다. 할아버지는 그간 어머니를 버려뒀던 속죄를 겸해, 나와 여동생을 돌봐주겠다고 제안해 왔다. 아버지..

일본괴담 2023.04.14

[일본공포실화] 한밤 중의 연회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오엘 공포라디오

한밤 중의 연회 얼마 전, 어느 조촐하고 아담한 여관에서 묵었다. 꽤 벽지에 있는 곳이라 찾아오는 사람도 적고, 조용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스탭들도 배려와 준비성이 좋고, 뜰도 아름다울 뿐더러 방도 깨끗했다. 나무랄 것 하나 없는 훌륭한 여관이다. 산 속에 있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놀 수 있는 곳도 없어, 날이 바뀔 무렵이 되자 여관 안은 무척 적막했다. 일찍 잠자리에 든 나는, 새벽 2시 넘어 웬지 모르게 눈을 떴다.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아, 문득 적막한 여관 안을 탐험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방 문을 열자 복도는 불이 꺼져 어두웠다. 비상구를 가리키는 초록색 등만이 한적한 복도를 비출 뿐이다. 여관치고는 부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에너지 절약 때문인가? 여관도 큰일이네...] 하고 시덥지..

일본괴담 2023.04.12

[일본공포실화] 버려진 금고ㅣ일본괴담ㅣ공포라디오ㅣ오엘 공포라디오

버려진 금고 4월에 체험한 실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무서웠지만,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약간 시골에 살고 있지만 면허가 없어서, 근처 편의점에 갈 때는 늘 걸어서 갑니다. 편의점까지 가려면 숲이 우거져서 터널 같이 된 길을 30m 가량 지나가야 합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지나가는 길이라 눈에 익은데, 어느날 터널 중간 즈음에 있는 공터에 웬 금고가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금고는 잠겨있는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별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2주쯤 지나가도록 그 금고는 계속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 금고 이야기를 했더니, 정말 있냐는 반문이 돌아왔습니다. 나는 증거 삼아 사진을 찍어 보여주기로 하고, 그 다음날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역과 편의점은 반대 방향에 있다보니 아..

일본괴담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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