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시절 인신매매 경험복귀하던 길에 인신매매? 군인이 겪은 소름 끼치는 경험담 작년, 군 복무를 마치기 직전 말년 휴가를 끝내고 복귀하던 날의 일입니다. 저는 5사단 27연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었고, 그날은 복귀 시간이 임박해 혼자서 급히 1호선을 타고 대광리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부대는 복귀 시간이 엄격해서, 신탄리나 대광리에 도착하면 반드시 간부 인솔 하에 복귀해야 했죠. 전철에 앉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가고 있는데, 구걸하시는 할머니 한 분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돈을 요청하며 제 쪽으로 다가오셨습니다. 당시 군인 월급으로 넉넉치 않은 상황이라, 할머니가 제 앞에 왔을 때 "잔돈이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할머니가 욕을 하면서 제 머리를 때리기 시작하셨..